고객후기

2층 난간에서 아이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어요.

주재원 북아메리카 / 미국 박정식

저희 가족은 1년 동안 필라델피아에 파견와 있습니다. 

어느 토요일 밖으로 나가기 위해 저와 와이프는 나갈 준비를 한창이었죠.

갑자기 쿵소리와 함께 7살 제 아들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2층 난간에서 아이가 떨어졌던 거에요.

순간 가슴이 덜컹하고 내려앉았고 앞이 깜깜하더라고요. 



아이가 울면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정신은 있었지만 다리가 심하게 부은 상태였습니다. 부러진 것 같았어요.

아이를 안고 집 근처의 응급실로 뛰어갔습니다.



응급실에 들어가니 순식간에 5~6명의 의사 간호사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난간에서 떨어졌다고 하니, 내부 출혈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바로 조영제를 투입하고 CT촬영을 하였고, 

부러진 다리는 X-ray를 찍고 임시적으로 붕대를 감아주었습니다. 진통제도 맞고요. 

그리고는 저는 어시스트카드 24시간 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향후 보험처리를 위해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물어보려고요. 

한국은 새벽시간이었을텐데 바로 전화를 받아주시고 차분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사실 미국에 온지 한달밖에 안된 상태라 매우 혼란스럽고 겁이 많이 났었거든요. 

그 당시 통화로 응대해주셨던 분과의 통화가 큰 의지가 되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 전문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고

필라델피아의 소아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출혈 위험이 높아 아이의 상태를 계속 지켜보면서 처치할 수 있는 앰블런스로 이송해야 한다고 하였고

이송결정 후 약 10여분만에 앰블런스 후송팀이 왔습니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CHOP: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응급실에 도착하니 또 6~7분의 의료진분들이 대기하고 계시더라고요.

여러가지 상태를 확인해 보시더니 Bryn Mawr Hospital에서의 수치와 변화가 없다며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아이에 대한 상황, 의료기록 등을 검토한 후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주치의 분이 다음날 아이의 대퇴골내로 flexible nail을 삽입하는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사고이후 바로 다음날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옆에서 이 병원이 믿을 만한 병원인지 검색해봤더니 미국내에서 2번째 랭킹인 소아병원이었더라고요, 게다가 소아정형외과는 1위 였습니다. 

“그래 믿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술을 기다렸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선생님이 찾아오셔서 수술이 ‘아주 잘 되었다, 원래 2시간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50분만에 끝났다.’라며 저희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 교육을 받고 저희는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1차 병원이었던 Bryn Mawr병원 앰블런스 등에서 고지서가 날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을 좀 깍아달라고 흥정도 했고요. 

그럼에도 비용이 큰 편이어서 걱정되었었는데, 어시스트카드에서 따뜻하게 안내해주신대로 서류 등을 준비해서 제출하였더니 처리를 해주시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잘 공감하고 이해하려 해 주셨어요. 

현지에서 진행했던 일들이 다 저 혼자 처리하고 상담하고 했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어시스트카드의 상담해주신 분들의 위로, 걱정, 현실적이고 세심한 설명 등이 정말이지 제겐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재활중입니다. 휠체어로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고요.



6개월 후에 flexible nail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그때까지 열심히 재활해서 수술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타국에 온지 한달만에 사고로 너무 놀랬고 걱정되었었지만, 

어시스트카드의 상담원 분들 덕에 기운내서 앞으로 나아가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와이프도 얼마전에 손목에 화상을 입어서 urgent care를 갈 일이 있었는데, 

하루전에 어시스트카드 24시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집근처의 urgent care를 안내해주시고 그 병원으로 팩스도 넣어주셔서 너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타국에 있는 동안은 언제나 어시스트 카드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차분하고 친절한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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