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오스트리아여행후기-번외]공항에서 수화물 분실 혹은 지연 되었을 때 대처방법(어시스트카드 후기를 곁들인)

단기여행 유럽 / 오스트리아 아하이히 (https://blog.naver.com/tls0769)

나는 해외 여행에 앞서 꼭 여행자 보험을 든다.

평소 같으면 검색해서 적당한 금액의 적당한 여행자 보험을 들었을텐데

이번 여행은 #코로나 #코시국 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더더욱 신경쓰였다.

그렇게 여행자 보험을 알아보다가

#어시스트카드를 알게 되었다.

다른 여행자 보험은 일단 현지에서 내 돈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그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인데,

어시스트카드는 해외여행 중 병원갈 일 생겼을 때

내 돈으로 병원비를 지불하는게 아니라 보험사 측에서 바로 지불하는 시스템 인거 같았다.

그게 제일 맘에 들었다.

혹시나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 걸려서 치료 받을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어시스트 카드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여행자 보험 내용


해외에서도 바로 고객센터 연결 가능하고, 통역 기능도 있고,

바로 병원에서 진료비 청구를 할 수 있는 여러 장점 때문에

다른 여행자 보험에 비해서 조금 비싼편. 나는 이만 육천원정도 나온 거 같은데

그래도 어시스트카드를 선택했다. 이건 추후의 신의 한수가 되었다.

(과거의 나 칭찬해 ㅎㅎ)


드디어 비엔나에 도착하고 입국도 무사히 통과하고

이제 여유롭게 수화물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고 수화물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늦게 나오려나 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어떤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이 막 뛰어 다니다가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혹시 수화물이 안나오는건가 불안한 마음으로 나도 무슨일인가 물어봤는데....

이스탄불에서 비엔나로 온 터키항공 비행기에 많은 승객들의 짐이 실리지 않은 것....

오 마이 갓...................................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

첫 유럽 여행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을 진정 시키면서

수화물 분실 카운터로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끌벅적 정신 없음....

어떤 직원은 몰려든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분위기였고,

리포트 쓰라고 종이를 줬는데..........................................

독일어네 ^^

친구는 첫 해외여행에서 봉변을 제대로 ㅋㅋㅋㅋ(나도 첨에 그랬어...ㅋㅋㅋㅋㅋ)

우리 말고 한국분이 한 분 더 계셨는데

동양인은 우리 세명... 세명이서 이게 뭔 상황인가 황당과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자.... 어째야 하지 하다가

문득 여행자 보험이 생각났다!

여행자 보험은 해외에서 병원갔을 때 뿐만 아니라

소지품 도난과 분실 보상 항목도 있기 때문에 백팩에서 여행자보험 내용지를 꺼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걸 캐리어에 넣지 않고 백팩에 넣은 과거의 나 칭찬해)

그리고 여행자보험 계약서에 적힌 번호로 일단 국제전화로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처음에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여보세요만 하다가 끊겼고

두번째 전화하니까 대화가 가능했다 ㅠㅠㅠㅠ

고객센터는 24시간 운영중이라서 시차 고려 안해도 되는게 얼마나 다행이던지ㅜㅜ

우리 상황을 설명했고, 상담원분이 일단 분실물 접수를 하면, 분실물 추적 번호?? 같은게 나오는데

그 번호를 알면, 어시스트카드 측에서 분실물이 어디 있는지 위치를 알 수 있고,

그걸 알려줄 수 있으니, 분실물 접수부터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접수 리포트가 독일어라서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니,

카톡 고객센터로 사진 보내라고 하셔서 보냈더니

다행히 해석해 주셨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걸 어찌...... 영문 리포트는 없나요....


요렇게 해석해 주심 ㅠ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한국분과 리포트를 다 작성하고,

분실물 사무소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지자 우리도 가서 접수를 했다.

그 밖에 문의할 사항은 다른 한국분이 영어로 물어봐 주시고, 직원이 하시는 말을 통역해 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해요ㅜㅜㅜㅜ

교환학생이라고 하시든데.... 오스트리아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어시스트카드에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24시간 영어 통역도 가능하다.

만약 우리를 도와준 한국분이 없었으면 어시스트카드를 통해서

영어통역으로 분실물 센터 직원분과 이야기 했을듯.

다음 날 아침 할슈타트로 이동이라서

이 날 짐을 못 찾을까봐 진짜 친구한테 말을 못했지만 개멘붕....

그렇게 수화물 분실 접수를 하니까 아래와 같은 종이를 주셔서

그걸 카톡 어시스트카드 상담원분께 사진으로 보내드렸다.

접수하니까 준 접수증

위의 접수증의 file reference 에 나오는 알파벳과 숫자 조함 10자리로

내 짐이 어디에 있는지 추적이 가능한 거 같았다.

그걸 어시스트카드에서 해주심.

시시때때로 내 짐이 어디있는지 어시스트카드 상담사분께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엄청 친절하게 알아봐주시고 답해주셨다.

짐을 찾고 못찾고를 떠나서 그렇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뭔가 위안이 되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다.

친구한테 공항에서 짐 찾았다는 전화가 온 후

몇분뒤에 어시스트카드 상담사님도 짐이 비엔나 공항에 도착한 거 같다고

카톡을 보내주셨다.

상담사님께 방금 공항에서 연락 받았다고 다음날 공항에 찾으러 갈거라고 이야기 드렸다.

다음날 되니까 어시스트카드 상담사님이 먼저

카톡으로 수화물은 잘 찾았냐고 연락주셨다.

연락 주셨을 때가 수화물 카운터 문 열기 전이라, 공항에 왔다고 전하고

짐을 찾고서 찾았다고 도와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진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 큰 도움 주셔서

어시스트카드 상담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계속 여행자보험은

어시스트카드만 쓸거다. ㅠㅠㅠㅠ

코로나 걸렸을 때 대비로 든 여행자 보험이었는데

수화물 분실로 이렇게 큰 도움을 받다니!

아무튼 !! 다음날 아침에 비엔나는 떠나는 일정이라,

아침에 다시 한 번 공항 가보자 친구랑 이야기 하고 있을 때

공항에서 우리 짐이 공항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그 때가 10시쯤이었던 듯.

나는 무한 땡큐땡큐를 외치며 다음날 아침에 찾아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수화물 분실 센터는 아침 8시에 오픈이라고 말씀하셨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어찌 되는 시스템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공항에 도착한 수화물을 다루는 회사들이 따로 있는 거 같다.

내가 비엔나 공항에 도착해서 본 수화물분실센터는 총 3군데였는데

그 중 한군데인 AAS lost and found 는 터키항공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항공의

분실물을 관리 하는 것 같다.


https://www.viennaairport.com/gepaecknichtangekommen

(위의 링크는 비엔나 공항의 분실물센터 안내 링크. 각 항공사의 분실물 센터 회사가 다르니 잘 찾아볼 것. 참고로 내가 탔던 터키항공은 AAS vienna)


다음날 AAS lost and found이 있는 비엔나공항 3터미널로 갔다.

공항철도에서 내려서 3터미널쪽으로 올라오는 통로끝쪽의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도착하니 8시가 안되어서 공항 안의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8시 되어서 가보니, 사람이 안보여......


그 앞에 있던 벨을 누르니 그때야 사람이 나타나고 접수증 보여주니,

그 분이 수화물 확인하고, 우리는 수화물 창고 같은 곳에 데리고 가서

우리의 짐을 보여주고 우리는 찾았다는? 가져간다는? 서류에 사인을 하고 우리 수화물을 찾을 수 있었다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찾은게 천만다행.

우리의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시스트카드 상담사님들과

분실물센터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공항에서 내 짐 (수화물) 이 나오지 않을 때 대처방법 짧은 요약

1. 분실물 센터로 가서 접수한다. 이 때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와 묵을 숙소의 주소를 정확히 입력하고,

수화물의 생김새와 특징도 적는다. (만약을 대비해서 수화물 사진은 미리 찍어 놓는게... 나도 접수할 때 사진을 보여드림. 그럼 알아서 입력해주심)

2. 기다림의 시간. 보통 수화물을 숙소까지 배달까지 해주는 것 같다.

만약 여행자 보험으로 어시스트카드를 가입했는데 수화물 지연 혹은 분실이 있다면?

분실문 센터로 가서 분실물 접수를 한 다음 분실물 접수증을 어시스트카드 알람센터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상황을 설명하고, 수화물이 현재 어디있는지 위치를 확인한다.

아묻따 여러분 해외여행 할 때 여행자 보험은 어시스트카드로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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