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중국-홍콩여행을 신나게 했던 올해 5월!

홍콩의 숙소에서 묶은 이후로 마틸다의 목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몇일째 간지럽고 두드러기가 가라앉지 않아서 여행가기전에 들어놓은 "어시스트 카드" 보험에다 주말에 이메일을 보내놓았다.

마틸다의 피부 상태를 설명하고 이것도 보험처리가 되는지 문의 했더니 존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답변은 원래 피부알러지가 있었던게 아니므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였다.

보험회사에서는 광저우의 가까운 병원 주소를 알려주고 월요일날 병원 예약까지 해주었다.

THE WESTIN 호텔 바로 옆 GLOBAL DOCTOR 병원

큰 빌딩의 사이에 있어서 찾을때 조금 어려웠다.

THE WESTIN 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병원주소

Global Doctor Guangzhou Clinic

Address:   1F, BuildingD, Tianyu Garden, No.136 Linhe Zhong Rd. Tianhe , District, Guangzhou

글로벌 닥터 병원 내부

환자 정보를 적고 차례를 기다렸다.

보험회사와 연결된 병원이라 그런지 영어가 통했고 매우 친절했다.

마틸다의 피부 상태를 보고 큰 문제는 아니라면서 알러지라고 했다.

긁으면 다른 곳까지 영향을 미치니 긁지 말라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줬다.

보험회사에 미리 연락을 하고 간 터라 병원비는 한푼도 내지 않았고 모두 어시스트 카드에서 처리 된다고 했다.

여행하면서 병원 갈일이 있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병원에 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큰 문제가 아니여서 다행이였고 보험을 들어놓은 것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경험해보니 어시스트 카드가 세계여행하면서 유용한 보험인 것 같다.

각 나라에 보험회사와 연결된 병원이 있었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못하고 갈 경우에는 선지불 후청구를 하면 통장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이다.

주말에 메일을 보내도 바로 답변이 왔고, 

병원 예약까지 해주며 중국어를 못한다고 하니 혹시 필요하면 전화로 병원에서 통역까지 해준다고 했다.

참고로 병원가기 전, 보험담당자와 주고받았던 메일 중 하나.

빠른 메일 회신에 불안과 걱정은 떨쳐버릴 수 있었다.

이후 인도네시아 여행을 할때에도 자카르타, 발리에서 

심한기침과 물놀이를 하다 다쳐서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병원을 예약하여 땡전한푼없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미 가입비를 넘어선 혜택을 받은 듯하다..

내가 든 보험 중 가장 후회없는 보험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